로켓펀치는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단조로운 일상에 날리는 신선한 한 방의 펀치라는 의미를 담은 팀명을 앞세운 첫 앨범 '핑크펀치'를 꺼냈다.
연희, 쥬리, 수윤, 윤경, 소희, 다현으로 구성된 로켓펀치는 "밝은 에너지와 통통튀는 우리의 에너지를 핑크로 표현한 앨범이다. 귀엽고 강렬한 매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2012년부터 일본 그룹 AKB48로 활동했던 쥬리는 한국에서 새롭게 데뷔하게 됐다. 이에 대해 "멤버들과 열심히 준비했다. 다섯 멤버들과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행복하다. 로켓펀치 쥬리로서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켓펀치의 데뷔곡은 '빔밤붐(BIM BAM BUM)'으로 독일어로 ‘땡땡땡’을 뜻한다. "세상에 로켓펀치의 노래를 알리겠다"는 포부를 담은 노래라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러브 이즈 오버(LOVE IS OVER)', '루시드 드림(LUCID DREAM)', 'FAVORITE(특이점)', '선을 넘어(DO SOMETHING)' 등이 수록됐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며, 오후 8시에는 팬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사진=박세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