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객 336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청불 영화 흥행 1위를 거머쥔 '악인전'에 대한 글로벌한 관심이 끓이지 않고 있다.
시작은 제72회 칸국제영화제였다. '악인전'은 지난 5월 열린 칸영화제에서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받아 레드카펫을 밟았다.
지난 1일 폐막한 북미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인 23회 판타지아 제영화제(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는 티켓이 조기 매진되고 추가 상영 요구가 빗발쳐 영화제 측에서 추가 상영을 긴급 결정할 정도로 영화제 내내 가장 핫한 영화로 급부상, 베스트 액션(Best Action Film) 부문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 오는 10월 1일 개막하 52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SITGES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에서 스릴러, 액션, 블랙코미디 장르 영화들이 경합을 벌이는 경쟁 부문인 Orbita 섹션에도 공식 초청됐다. 시체스영화제는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유서 깊은 영화제다. '악인전' 관계자들 역시 시체스영화제 초청에 기쁘게 화답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폴란드, 독일, 포르투갈, 러시아, 오스트리아, 스페인, 스웨덴,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등 한국영화 초청이 빈번하지 않은 다양한 국가의 유수 영화제에서도 '악인전'을 초청,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한편 '악인전'은 극장 흥행에 이어 VOD 서비스를 시작한지 한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VOD 매출 최상위권에 랭크되며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애정을 확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