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양국 관계가 악화 하면서 국내 진출한 일본 패션 기업 불매운동도 한창이다. 일본산 제품을 정리한 사이트 '노노재팬'에 따르면 국내 진출한 일본 '톱4' 패션 브랜드는 유니클로, 데상트, ABC마트, 무인양품이었다. 이들 업체는 국내 대규모 매장을 운영하며 한국 패션업계 절대 강자로 군림해 왔다.
매장 숫자도 상당하다. 업계에 따르면 톱4 브랜드 중 가장 매장을 보유한 곳은 신발 편집숍 ABC마트였다. 전국에 253곳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일상 깊은 곳까지 파고 들었다. 2위는 스포츠 패션 의류 브랜드 데상트였다. 전국 각지 백화점 등을 포함해 252개 매장을 거느리고 있다. 유니클로는 191곳, 무인양품은 38곳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