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존슨이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주연 배우 드웨인 존슨은 SNS를 통해 시리즈 최고 오프닝 기록을 수립한 한국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남겼다.
드웨인 존슨은 해외 유명 매체인 데드라인(Deadline"의 '분노의 질주: 홉스&쇼' 한국 박스오피스 기사와 함께 “시리즈 사상 최고 기록을 깬 한국에 감사하다”고 인사한 것.
드웨인 존슨의 팬인 가수 박재범 또한 댓글로 태극기를 달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완벽히 다른 홉스(드웨인 존슨)와 쇼(제이슨 스타뎀)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작품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18일 오후 8시 10분 기준 누적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12일째 200만),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10일째 200만) 기록을 두 배 이상 앞지르는 빠른 속도다. 또 '봉오동 전투' '라이온 킹' 200만 돌파와 동일한 속도로 의미를 더한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 흥행 돌풍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 영진위 통합전산망을 비롯한 주요 극장 사이트에서 부동의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고, CGV 골든 에그지수 93%,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07점 등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