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는 18일 자신의 SNS에 '#신혼여행'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서유리와 최병길 PD의 다정한 셀카가 담겨 있다. 카메라를 향해 환히 웃으며 행복감에 취한 서유리와 그 옆에서 미소를 띤 최병길 PD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앞서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지난 14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서유리는 지난 6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결혼식 없는 '노 웨딩'을 택한 서유리 최병길 PD 부부는 지난 14일 혼인신고를 마친 뒤 친지,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백년가약을 맺었다. 8월 14일은 최 PD의 생일이라 이날에 맞춰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08년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로 데뷔해 '강철의 연금술사', '도라에몽', '드래곤볼' 시리즈 등에 성우로 참여했으며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미스 마리테'로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최병길 PD는 MBC 출신 드라마 PD로 MBC '에덴의 동쪽', '앵그리 맘', '미씽 나인' 등을 연출했다. 지난 2월 MBC 퇴사 후 스튜디오드래곤에 입사했으며, 현재 애쉬번 시네마틱 아츠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