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예능국 관계자는 19일 일간스포츠에 "SBS 추석 특집 기대작 '맛남의 광장'이 추가 인원까지 받으며 성황을 이뤄 영업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평일 모호한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찾아온 사람들까지 더해 휴게소 주변이 인산인해를 이뤘다"며 "기존 받으려던 인원 이상으로 영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날의 인기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황간휴게소'가 등장하며 입증했다. 충북 영동군 황간면 경부고속도로 황간휴게소 부산행 방면에서 영동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휴게소 음식을 판매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백종원·박재범·백진희·양세형 네 사람이 휴게소를 방문한 손님들에게 직접 음식을 만들고 판매했다.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 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휴게소·철도역·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침체돼 있는 농가를 활성화 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 돼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