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구 강호들이 4강에 이름을 올렸다. 22일 강원도 태백의 고원1구장 등 3개 구장에서 '제55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후원 현대자동차)' 8강이 일제히 펼쳐졌다. KBS N배에서는 선문대가 인천대를 1-0으로 꺾으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통의 강호 연세대도 홍익대와 빅매치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건국대는 성균관대를 2-1로 꺾고 4강에 진출했고, 동의대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동국대를 넘고 4강에 이름을 올렸다.
태백배에서는 단국대가 제주국제대를 1-0으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한양대는 전주대를 2-0으로 무너뜨렸다. 중앙대와 숭실대의 빅매치는 중앙대의 2-1 승리로 끝났다. 상지대는 승부차기에서 열린사이버대에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은 오는 24일 일제히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