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그룹 마마무 화사가 만나 동대문에서 액세서리 부품 쇼핑을 했다. 쇼핑할 때는 강철 체력인 한혜연과 달리 화사는 쇼핑을 시작한지 얼마 안 돼 금방 지쳤다. 화사는 "유노윤호 선배님의 열정을 갖고 있는 것 같 다"며 한혜연의 체력에 놀라워했다. 하지만 스타일은 일치했다.
이어 한혜연 집으로 온 두 사람은 구매한 액세서리 부품으로 팔찌, 목걸이, 귀걸이 등을 만들며 만족스러워했다. 또 한혜연이 화사를 위해 미리 준비한 일주일치 패션을 화사가 입어보며 두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화사는 한혜연이 선택하고 매치한 패션 스타일을 마음에 들어했고, 한혜연은 화사가 의상을 잘 소화하는 모습에 흐뭇해했다.
식성도 일치했다. 화사는 피가 얇은 만두를 준비했고, 한혜연은 떡볶이를 배달시켰다. 두 사람은 만두, 떡볶이, 핫도그를 먹으며 즐거워했다. 한혜연은 "나랑 너무 잘 맞다" "귀엽다"며 화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내내 행복해했다.
한혜연은 "오늘 대만족"이라며 "새로운 친한 동생이 생긴 느낌이다. 화사와 맛집 탐방도 가야하고 먹은 다음에 짧게 할 수 있는 쇼핑을 하면 좋을 것 같아 연구를 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화사는 "슈스스의 강철 파티"라고 하루를 정리하며 "존재 자체가 강철이다. 정말 많은 걸 배워간다"고 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