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27일 3세대 중형 세단 'S60'을 국내 출시했다. S60은 1991년 '850'을 모태로 출발해 2000년 1세대, 2010년 2세대로 진화하면서 볼보를 대표하는 스포츠세단으로 자리잡은 차종이다.
3세대 신형 S60은 '90클러스터'와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전 변경된 모델이다. 최고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됐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0.8 km이다. 가격은 4760만~5360만원이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1000만원 가량 낮췄다는 게 볼보 측의 설명이다. SK네트웍스, 전국 직영주유소 15곳서 전기차 충전
SK네트웍스는 27일 서울·경기·인천·대전·부산·경남 등 전국 거점 직영 주유소 15곳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 'ev Most'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유소마다 급속 충전기 100kW급 9대, 50kW급 6대 등 총 15대를 설치했다. 요금은 kW당 173.8원이다.
SK네트웍스는 고객들이 충전하며 대기하는 동안 식사나 세탁, 차량 점검 등을 할 수 있도록 주유소 안이나 근처에 공간을 마련했다.
서울 영등포와 경기도 수원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 내에는 빨래방이, 서울 양천구와 중랑구 직영 주유소에는 맥도날드 등이 입점해 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말까지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주유소를 전국 30여개소까지 확대한다. ev Most 멤버십과 앱으로 예약·결제·할인을 연계, 고객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네이버 웨일, LG 듀얼 스크린폰에 기본 탑재
네이버는 LG전자와 LG 듀얼 스크린이 탑재되는 LG 스마트폰 신제품에 웨일 브라우저를 기본 탑재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웹브라우저인 네이버 웨일은 하나의 탭 안에서 화면을 분할해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LG 듀얼 스크린은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과 UI를 두 화면에 확장하는 '분리 사용'이 가능해 웨일의 옴니태스킹 기능을 더욱 활용도 높게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국경에 관계없이 모두 웨일을 손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LG 듀얼 스크린에 맞춰 최적화된 UI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언어 지원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존 LG V50 씽큐 등 LG전자의 듀얼 스크린 제품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앱마켓에서 듀얼스크린에 최적화된 웨일 브라우저 서비스를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