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베인은 9일 새 EP 'RUN'을 선보인다. 더베인은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해 퍼플레인 팀으로 최종 3위를 차지한 채보훈이 활동하는 1인 밴드명이다. 최근 더베인 활동 4주년을 기념해 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고, 새 앨범까지 발매해 팬들에겐 기쁜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앨범은 채보훈이 전곡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보컬, 기타, 베이스, 건반, 프로그래밍, 프로듀싱을 맡았다. 팀더베인이 연주에 참여했고,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한 엔지니어와 함께 퀄리티 높은 앨범을 만들었다.
앨범엔 희망 메시지를 담았다. 소속사 측은 "이번 앨범에선 '우리의 삶은 매일 빛날 것이다' 라는 긍정의 이야기를 전한다. 치열한 현실 속에서 용기를 잃어가는 이들에게 '함께 달려가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다섯 가지 스타일의 곡으로 담아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은 'Night Flight'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역동적인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다. 불확실한 내일에 불안해 하지 않고 오히려 어둠 속을 향해 날아가겠다는 의지와 담담한 고백을 담았다.
'RUN' 발매와 함께 새로운 공연도 기획 중이다. 소속사 측은 "새로운 공연으로 또 한 번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