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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간판 의류 주문자위탁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한세실업이 베트남 해외법인 현지직원을 국내로 초청해 ‘글로벌 한세인’ 행사를 진행했다.
1992년을 시작으로 올해 28회를 맞이한 글로벌 한세인 행사는 한세실업 해외법인 현지직원들의 역량 강화 및 자긍심 고취와 함께 국내 직원들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장이다.
8월 31일부터 3박 4일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현지법인의 중국, 필리핀 국적 우수 직원 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세실업 여의도 본사 투어와 서울 명소를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세실업은 나이키·랄프로렌·언더아마·갭·아메리칸이글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협력하는 의류수출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1조7000억원이었으며, 2020년까지 2조 매출을 목표로 한다.
한세실업은 베트남에 5개 법인을 두고 있으며 2만 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미얀마,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과테말라, 아이티, 미국 등 8개국에 24개 법인 및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신입사원 베트남 연수 및 우수사원 미주연수, 외국어 교육 지원, 직장 어린이집, 전자도서관 등 다양한 복리후생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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