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김래원·강기영이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한다.
한 예능국 관계자는 9일 일간스포츠에 "세 사람이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맛있는 녀석들'에 영화나 드라마 홍보차 배우 한 명이 출연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출연자 모두가 나온 적은 처음. 평소 '맛있는 녀석들'을 즐겨 보는 세 사람이 기꺼이 출연 의사를 밝혀 녹화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평소 예능과는 거리가 멀었던 공효진과 낚시 예능이 아니면 인연이 없었던 김래원, '미추리' 등에서 특유의 예능감을 보여준 강기영이 '맛있는 녀석들'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줬을지 궁금하다.
공효진·김래원·강기영은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로 뭉쳤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자친구에게 상처받은 김래원과 전 남자친구에게 뒤통수 맞은 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10월초 개봉이다.
세 사람이 출연하는 '맛있는 녀석들'은 27일 오후 8시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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