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 EXCO(엑스코)에서 '슈퍼밴드 콘서트' 전국 투어가 막을 내렸다. '슈퍼밴드 콘서트'는 지난달 3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공연을 시작해 서울·부산·수원·광주·대구 등 5개 도시에서 8회 공연을 개최했다. JTBC '슈퍼밴드'에서 결선에 오른 톱 6팀(호피폴라·루시·퍼플레인·피플 온 더 브릿지·모네·애프터문)이 꾸민 합동 콘서트였다.
이번 전국 투어엔 2만 2000여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화려하게 막을 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마지막 대구 공연까지 출연진은 팬들의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명품 무대로 선보였다. 라이브 공연을 직접 듣고 본 관객들에게 앙코르 공연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전국 투어 내내 열기가 뜨거웠다.
'슈퍼밴드 콘서트'에 참여한 밴드들은 8일 마지막 공연 직후 SNS에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공연 사진을 올렸다. '슈퍼밴드' 우승팀의 프런트맨 아일은 SNS에 '우리 슈퍼밴드 가족들과 잊지 못 할 추억들 많이 만들고 가네요. 슈퍼밴드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 항상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슈퍼밴드' 출연 밴드는 콘서트를 마친 뒤 다양한 형태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앨범 발매, 팬미팅, 공연 등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