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기영이 '열여덟의 순간' 종영을 앞두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강기영은 9일 자신의 SNS에 "잘 가르칠 수 있을까 했는데 오히려 많이 배웠다. '열여덟의 순간' 2학년 3반 아이들아 고마웠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기영은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을 함께한 옹성우, 김향기 등과 유쾌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극 중 천봉고 2학년 3반 담임 오한결 역을 맡았던 강기영과 제자로 분한 배우들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쌤 다른 드라마에서 만나요",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최고의 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총 16부작으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15회는 오늘(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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