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 시언스쿨'에서 끝나지 않는 물놀이가 펼쳐진다. 기안84와 헨리는 진중한 대화를 나눈다.
1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네 얼간이의 폭풍 케미가 돋보이는 즐거운 여름 이야기 2탄이 그려진다.
이날 네 얼간이는 말만 들어도 기상천외한 ‘수중 창단식’을 시도, 물에 뜨지 않는 튜브 의자 탓에 허당미를 폭발시키며 절정의 예능감을 선보인다. 초장부터 남다른 물놀이 덕분에 과연 이들의 남은 여정이 어떻게 그려질지 흥미를 제대로 유발한다.
이어지는 수중 게임에서는 뿅망치 두더지 게임이 펼쳐진다. 이는 잠수를 하고 있다가 머리를 내민 멤버의 머리를 뿅망치로 사정없이 가격하는 게임으로, 단순명쾌하지만 뿅망치가 터질 때마다 웃음도 함께 터지는 강력한 한 방이 준비돼 있다고.
이시언이 독일에서 전수받은(?) 입에 물 머금고 웃음 참기 게임 역시 신선한 폭소를 제공한다. 이 게임에서는 잠시도 물을 머금을 수 없도록 만드는 복병이 존재, 멤버들을 참을 수 없는 웃음의 세계로 이끈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여행 내내 티격태격 케미로 남다른 우정을 과시한 기안84와 헨리는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진다. 손을 꼭 붙잡은 채 서로를 향한 친근감과 애정을 과시한 두 사람의 모습은 웃음은 물론 훈훈함까지 자아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