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손용호 감독)'가 개봉 첫 날 2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본격적인 흥행 포문을 열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개봉 첫 날인 11일 하루 동안 24만42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특히 해당 성적은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라 불리는 마동석의 세계관이 담긴 최고 흥행작으로 2017년 추석 개봉 당시 누적 관객수 687만 명을 기록한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16만4399명)와 2019년 칸 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관심을 더한 '악인전'(17만5397명)의 오프닝 스코어까지 가뿐히 제친 기록이라 눈길을 끈다.
마동석을 누른 마동석의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할만한 대목이다.
무엇보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추석 극장가 동시기 경쟁작들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를 탈환, 연휴 기간 동안 보여줄 흥행 행보에 이목을 집중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