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학기를 맞이하여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이 초등학교 5-6학년군 2학기 교과서에 적용되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2017년에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적용되었고 그 이듬해 2018년에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적용되었다.
올해에는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새 교육과정이 적용되었으며 학생들은 새 교과서를 받게 되었다. 학생들이 새로 받게 될 교과서는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이 가능하도록 재미있는 교과서로 개발되었다. 또한 꼭 배워야 할 핵심원리 및 개념 중심으로 교과서를 개발하여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
새 교과서에 적용된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두루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미래사회에는 지식을 많이 습득하는 것 보다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환경과 상황 속에서 선택, 조정, 통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생성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가 필요하다. 이에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들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과서에 반영하였다.
국가 교육과정이 개편되고 학교 수업 방향이 달라짐에 따라 사교육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고 문제 풀이를 훈련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잠재력을 파악하고 최대한 계발할 수 있도록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20여명의 다양한 학생들이 있는 한 교실에서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강조하는 교육이 이루어지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교육이 대안으로 급부상중이다. 특히 개인지도를 하는 온라인 초등과외, 화상과외 플랫폼이 학부모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쉐어스터디 권다빈 팀장은 “21세기 교육에 있어 교사의 역할은 아이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라며 “아이들의 각기 다른 학습스타일과 능력을 고려한 맞춤교육이 필요한데 아직까지는 공교육 초등수업에서 이와 같은 부분이 이루어지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한다.
한편 ‘쉐어스터디’는 화상으로 이루어지는 초등과외로 매시간 1:1 학습 진단과 코칭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구조화된 문제를 단계별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취동기가 형성되어 학습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며 학습 습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설득하는 소통능력을 기르게 된다는 것.
‘쉐어스터디’는 교생실습을 마치고 엄격한 과정을 통해 선발된 교대생이 초등학생을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교사로서의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권 팀장은 “학습능력 및 흥미도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맞춤형 과제를 제공하며 정규수업 외 5분 클리닉의 시간을 통해 아이를 꾸준히 케어하며 학부모와도 지속적인 피드백의 시간을 갖는다”며 “주입식 강의가 아닌 자유로운 학생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으며 무료 체험 후 실제 신청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