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가 20년 전 진실을 향해 폭주한다. 그는 신세경과 성지루의 만류를 외면할 뿐만 아니라 앞을 가로막는 금군들까지 제압하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대군의 모습을 보여준다.
MBC 수목극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24일 진실을 향해 다가가는 차은우(이림)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차은우가 폐주 희영군 윤종훈(이겸)의 적장자임을 깨달았다. 또 윤종훈이 모든 사건의 중심이 되는 '호담선생전' 속 호담선생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20년 전 사건의 모든 진실이 담긴 김일목의 사초와 녹서당 간의 연결고리를 발견, 진실에 성큼 다가섰다.
공개된 사진 속 신세경(구해령)이 단호한 눈빛의 차은우를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이는 차은우가 대비 김여진(임씨)을 찾아가 진실을 묻기로 결심한 상황. 이에 내관 성지루(허삼보)가 차은우의 다리를 붙잡고 대비전에 가지 말라고 간곡하게 애원하는 반면 차은우는 그를 외면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신세경과 성지루의 만류를 뿌리치고 대비전으로 향하던 중 차은우가 금군에게 제지당하고 있다. 이윽고 자신을 막는 금군들을 향해 거침없이 칼을 겨누며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차은우가 폐주 희영군 이겸의 적장자로서 20년 전 과거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폭주할 것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그로 인해 어떤 파란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차은우가 신세경과 성지루의 만류에도 대비를 찾아간다. 유일한 혈육인 대비와 어떤 대화를 나눌지 그리고 결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마지막까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내일(25일) 오후 8시 55분 37, 38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