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 누나이자 패션사업가인 권다미가 연인 김민준과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권다미는 24일 자신의 SNS에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다! 행복하게 잘 살자 오빠♥"라는 글과 함께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DAZED)와 함께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권다미와 김민준은 다양한 스타일의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개성 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정하게 팔짱을 낀 예비부부의 행복한 웃음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민준과 권다미는 오는 10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공개 열애를 인정한지 3개월 만. 결혼식은 스몰웨딩으로 치러지며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가는 배우 박중훈이 맡는다.
권다미는 지드래곤의 친누나로 유명세를 얻은 패션 사업가다. 2017년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Business of Fashion)이 선정한 '2017년 패션 피플 500인'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김민준은 1995년 패션모델로 데뷔, 드라마 '다모', '아일랜드', '프라하의 연인', '외과의사 봉달희' 등에 출연했다. 현재 새 영화 '소리꾼'을 촬영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