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리즈 마지막 왕중왕전으로 제4전을 마지막으로 올해 코리아 드래그 그랑프리 2019시리즈가 막을 내린다. 마지막 시리즈전에 참가하지 못할 경우 2020년 시리즈를 기약해야 한다.
사단법인 대한핫로드협회(회장 강재희)는 태백스피드웨이에서 10월 13일(일) 09시 '2019 코리아 드래그 그랑프리 제4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 코리아 드래그 그랑프리 제4전'에서는 스피드(Speed)를 추구하는 각종 튜닝 자동차도 만나볼수 있다. 국내 자동차 튜닝시장은 아직까지 미개척지에 가까워 드래그 레이스를 계기로 이 분야는 향후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드래그 레이스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공존할 수 있는 선진국형 레져스포츠이며 가장 대중적인 모터스포츠로, 이번 대회에는 베스트랩 클래스 6개 종목, 원메이크 클래스 2개 종목, 타임어택 클래스 5개 종목으로 치러지게 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자동차경주의 꽃으로 불리는 레이싱걸과의 만남, 갤러리 체험주행, 댄스공연을 포함한 다양한 퍼포먼스 등이 준비돼 있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LED-TV, 커피먼신, 공기청정기, 전기그릴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드래그 레이스(Drag Race)는 정지된 상태에서 가속력을 겨루는 쿼터 마일(Quater mile) 즉, 1/4 마일(mile) 단거리 자동차 경주다. KM를 사용하는 국가에서는 일반적으로 400m 경기를 한다. 하지만, 아직 드래그 레이스 전용경기장이 없는 여건상 국내서는 350-400m 경기가 치러진다.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는 자동차 여가문화로 자리 잡고 있으며 최대 시속은 400km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다.
드래그 레이스의 인기는 무엇보다 빠른 시간 내에 순위가 결정이 되는 것에 기인한다. 10초 안팎으로 0.001초의 판가름을 짓는 박진감 넘치는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짜릿한 경기다. 최고 속도보다는 순발력이 더욱 중요한 경기다.
한편, '2019 코리아 드래그 그랑프리 제4전'는 (사)대한핫로드협회 주최, 코리아 드래그 그랑프리 대회조직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참가자격은 KHRA(사단법인 대한핫로드협회) 회원사 중 2019년 KHRA라이센스 취득한 자에 한한다. 참가신청은 9월23~29일 이며, 30일 19시까지 납부를 완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