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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자 미쓰리'가 낮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25일 방송된 tvN 수목극 '청일전자 미쓰리' 1회는 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전작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는 최종회에서 1.6%를 기록했다. 이보다 1.0% 포인트 상승했다. 1회(3.1%)를 놓고 비교하면 0.5% 포인트 떨어졌다.
'청일전자 미쓰리'는 모든 것이 낯설고 서툰 사회 초년생 이혜리(이선심)의 고군분투부터 팍팍한 일상에 치이고 지친 청일전자 직원들의 애환까지 진짜 우리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혜리, 김상경(유진욱)을 비롯한 청일전자 패밀리의 시너지가 눈길을 끌었다.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을 것만 같은 현실 초밀착 캐릭터들은 김응수(오만복), 백지원(최영자), 이화룡(송영훈) 등 생활 연기 대가들을 만나 리얼리티와 공감대를 높였다.
부도 위기의 청일전자를 일으킬 이혜리와, 그의 멘토로 거듭날 김상경 그리고 청일전자 패밀리의 생존기가 어떤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지 앞으로가 기대된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