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엔터테인먼트가 래퍼 슬리퍼에게 욕설 및 협박을 하고 직원 임금까지 체불됐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한 매체는 26일 지난 1월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측이 슬리피 로드 매니저 신모 씨와 대화를 나누다가 슬리피와 디액션에게 욕설을 하고 협박을 하는 통화 음성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또 임금체불문제로 TS가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직원에게 임금체불로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신고돼 지난 8월 연차수당 미지급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됐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TS 측은 "확인 중"이라고 했다.
한편 TS엔터테인먼트는 잇따라 소속 아티스트와 전속계약와 정산 등의 이유로 갈등을 빚고 있다. 최근 전속계약을 해지한 슬리피와 손해배상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그룹 소나무의 멤버 나현과 수민이 TS에 전속계약이 해지됐음을 알리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