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은 29일 자신의 SNS에 "입대 전날까지도 공연을 하고 가는 내 동생. 내 사랑 홍스타. 뮤지컬 '사랑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효림은 군 입대 전날까지도 무대에 오른 이홍기를 응원하기 위해 뮤지컬 '사랑했어요' 공연장을 찾은 모습. 아쉬움이 담긴 표정과 두 사람의 절친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효림은 이어 "넌 잘 해낼 거야! 더 멋진 남자가 돼서 돌아올 거라 믿어. 근데 눈물 날 것 같아ㅠㅠ막둥이 군대 보내는 느낌인가"라고 덧붙이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서효림과 이홍기는 10년 넘는 우정을 자랑하는 절친으로 지난해 KBS2 예능 '배틀트립'에서 캐나다로 함께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한편, 이홍기는 이날 오후 강원도 양구군 육군 21사단 백두산부대 신병훈련소에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군 복무를 이어갈 예정. 이홍기는 입대 전날인 지난 29일에도 뮤지컬 '사랑했어요' 무대에 올랐으며 서효림을 비롯해 김수현, 박신혜 등이 공연장을 찾아 그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