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는 이날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더블 타이틀곡 '사람'과 '천둥벌거숭이'를 포함한 첫 번째 정규앨범 'THINKING' Part.1의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데뷔 8년 만에 발표한 첫 정규앨범 'THINKING' Part.1은 자신의 생각으로 바라본 청춘의 자화상을 녹여냈다. 지코는 전곡 프로듀싱은 물론 뮤직비디오 스토리텔러 및 연출에도 참여했다.
이날 음식과 신곡을 비유하며 먹방을 펼쳤다. 첫 번째 음식은 매콤한 떡볶이였다. 지코는 "처음은 매콤하게 입맛을 돋우려고 한다. 그것이 'THINKING'의 첫 번째 맛이다. 떡볶이는 매운맛처럼 휘몰아치는 모습이 인상적인데 한 번 먹으면 멈출 수가 없다. 중독성 때문에 찾게 되지 않나. 'THINKING'도 랩을 잘해서 들으면 들을수록 더 빠지게 되는 그런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다음 메뉴는 따뜻한 밥과 반찬, 한식이었다. "'사람' 같은 경우 장소불문하고 모두가 어떤 감정이든 간에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 '사람'이 한식 같은 곡이 되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곡을 만들 때까지 오래 안 걸렸는데 가사를 좀 오래 썼다. 조금이라도 진심이 안 느껴지는 건 생략하고 다시 고쳐 썼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