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강성훈이 팬에게 받은 고가의 명품 브랜드 선물을 온라인 중고 사이트에서 판매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특히 판매자가 강성훈의 여자친구라는 의혹까지 더해지며 논란이 가중됐다.
이에 대해 강성훈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며칠 전 불미스러운 일을 기사로 접해 굉장히 당황스럽고, 무엇보다 팬 분들께 너무 죄송스럽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강성훈은 "이전 팬클럽 운영자이자 스타일리스트였던 그분과 업무적인 부분과 개인적으로 도움 받았던 것까지 모든 관계를 정리하게 되었다"며 "저는 그분이 구체적으로 어떤 물품을 보관한지는 몰랐다. 업무상 편의를 위해 보관했던 것 중 필요한 것들을 일부 돌려받았다"고 해당 논란을 부인했다.
이어 "그분이 보관 중인 물품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팬 분들이 주신 선물까지 섞여 있다는 사실을 이번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 하나하나 세세히 챙기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며 "다시 한 번 상처 받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하 강성훈 입장 전문
강성훈입니다.
며칠 전 불미스러운 일을 기사로 접해 굉장히 당황스럽고 무엇보다 팬 분들께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수개월 전에 이전 팬클럽 운영자이자 스타일리스트였던 그분과 업무적인 부분과 개인적으로 도움 받았던 것까지 모든 관계를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분이 구체적으로 어떤 물품을 보관한지는 몰랐습니다. 관계를 정리하면서 제가 업무상 편의를 위해 보관을 맡겼던 것 중 필요한 것들은 일부 돌려받았고, 나머지 물품은 그 분이 정리한 것으로 압니다.
그러는 동안 그분이 보관 중인 물품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팬 분들이 주신 선물까지 섞여 있다는 사실을 이번 기사를 통해 알게 되어, 저 역시 몹시 당혹스럽습니다.
모두 하나 하나 세세히 챙기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다시 한 번 상처 받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