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르를 넘나들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고 있는 엄지원은 한국 배우 최초로 뉴욕 인 매거진(IN Magazine) 표지를 장식했다.
화보 속 엄지원은 뉴욕 맨하튼 소호 일대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뿜어낸다. 여성스러운 드레이핑 드레스로 페미닌한 무드를 연출하는가 하면, 오버사이즈 재켓을 엣지있게 소화하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결이 다른 스타일들을 소화해내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 화보는 올해로 창간 6주년을 맞은 뉴욕 인 매거진(IN Magazine)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성사된 프로젝트다. 인 매거진은 전 세계 예술, 음악, 패션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인터뷰하는 인디 매거진으로 올해로 창간 6주년을 맞았다. 인 매거진의 모든 화보는 미국 모마 PS1 (MOMA PS1) 현대 미술관에 항시 보관 전시된다.
총 11페이지 분량의 골든 타임(Golden Time)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번 화보는 엄지원이 화보 기획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엄지원은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좋은 배우가 되기 이전에 좋은 사람이어야 하고, 그래야 좋은 연기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배우라는 직업을 애정 한다. 차근히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 이번 뉴욕 화보 촬영을 통해 현지 스텝들과 즐겁게 촬영했다. 촬영하며 좋은 에너지를 얻었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작업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