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늘(5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풍성한 여행 팁과 에너지 넘치는 여행 설계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박연수, 송지아 모녀와 배우 고주원, 김다현이 여행 설계자로 출격한다. 두 팀은 같은 여행지인 팔라완을 다른 컨셉트와 코스로 찾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여행을 설계하던 중 송지아는 죽기 전에 꼭 만나야 하는 사람이 있다며 눈빛을 반짝인다. 그 주인공은 '스파이더맨'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 송지아는 "저 스파이더맨이랑 결혼할 것이다"라며 그에 대한 강렬한 애정과 함께 미소를 자아낸다. 특히 "제가 멋진 여자 돼서 찾아 갈게요"라며 애교 넘치는 공개 청혼 영상편지를 전해 눈길을 끈다.
평소 아들 같은 딸이라는 송지아는 여행 내내 사랑스러우면서도 시크한 소녀미를 뿜어낸다. 맛있는 음식 한입과 재밌는 액티비티 한번에 해맑은 웃음과 감탄을 쏟아내는가 하면, 코스마다 가차없이 솔직한 평을 쏟아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배틀트립' 제작진은 "송지아는 솔직하고 쾌활한 모습으로 해피바이러스를 발산해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든다. 송지아의 사랑스러운 매력에 시청자분들 또한 미소를 머금게 될 것"이라면서 본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