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7일 일간스포츠에 "이선빈이 내년 상반기 방송되는 OCN '번외수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선빈은 극중 종편 탐사 보도 프로그램 '팩트 추적' 메인 PD 강무영을 연기한다. 작은 체구에 순한 인상과 달리 악바리 근성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열혈 PD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면 목숨을 건 잠입 취재와 불법 도청도 마다하지 않는다. 시청률 5%를 목표로 경찰이 못 잡은 범인 잡는 프로그램을 만들 결심을 한다.
'번외수사'는 한 번 문 사건은 놓지 않는 강력반 아웃사이더 불독 형사·열정은 넘치지만 시청률은 부족한 탐사보도팀 PD·전직 프로파일러에서 프로 셀러가 된 생활형 탐정·과거를 덮고 바를 운영하는 전설의 핵주먹 사장·국과수 에이스 부검의 출신 장례지도사가 모여 살벌한 미제사건을 통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내는 범죄 액션 수사물이다. 차태현은 불독 형사로 이선빈은 열혈 PD로 분한다.
'트랩' '타인은 지옥이다' 이후 세 번째 OCN 드라마틱 시네마. 영화 '내 안의 그놈' '미쓰와이프' 강효진 감독이 연출하고 드라마 '실종느와르M' 영화 '크로싱' 이유진 작가가 대본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