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빌보드는 공식 웹사이트에 제이홉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Chicken Noodle Soup (feat. Becky G)’에 관한 특집 기사를 게재하고 “제이홉이 베키 지와 함께한 솔로곡으로 빌보드 ‘핫 100’ 81위에 등극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팝 아티스트로는 6번째, 솔로에서는 3번째로 빌보드 ‘핫 100’ 진입 기록을 썼다.
매체는 “‘Chicken Noodle Soup (feat. Becky G)’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2018년 발표한 제이홉의 첫 믹스테이프 ‘Hope World’의 타이틀곡 ‘Daydream (백일몽)’ 이후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
제이홉은 음원 공개 직후 미국, 캐나다, 프랑스, 브라질 등 전 세계 69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82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가사에는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등 3개 국어가 포함됐다. 제이홉, 베키 지, 50여 명의 댄서들이 참여한 뮤직비디오는 문화적 다양성과 대중성이 모두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Chicken Noodle Soup (feat. Becky G)’은 제이홉이 처음 춤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 접했던 음악인 웹스타(Webstar)와 영비(Young B)의 ‘Chicken Noodle Soup (Feat. AG aka The Voice of Harlem)’에서 후렴구를 인용해 제이홉만의 스웨그 넘치는 스타일로 풀어낸 곡이다. 전 세계 4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틱톡(TikTok)을 통해 글로벌 프로모션 ‘#CNSchallenge’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