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강성연은 동갑내기 피아니스트 남편 김가온과 연애 열흘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MC들은 연애 열흘 만에 결혼을 결심, 5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는 강성연에게 "불꽃같은 사랑을 했다" "누가 그렇게 결정을 했냐"고 물었다. 강성연은 "어느덧 가랑비에 옷 젖듯이 결혼 얘기를 하고 있더라. 같이 살 동네, 자녀 수까지 얘기했다"며 "그게 세 번째 만남이었다"고 말했다. MC들은 "둘이 잘 맞는 거다. 인연이다"고 표현했다.
그런가 하면 강성연은 남편과 '동상이몽'으로는 리액션을 꼽았다. 강성연은 남편이 리액션이 없는 편이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어 "남편이 연애 때는 내가 울면 같이 울어줬었는데, 지금은 아마 '또 우나보다’라고 생각할 거다"며 "그래도 서로의 감정을 헤아려주지 않거나 하는 건 아니다"며 남편의 편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