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은 13일 방송된 tvN '코미디빅리그' 속 '수상한 택시'에 출연해 엉뚱한 매력을 지닌 운전자로 등장, 업그레이드된 개그감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동료 김용명과 남다른 개그 케미스트리를 보이며 좌중을 들썩이게 했다. 주머니에도 들어갈 것 같은 깜찍한 사이즈의 자동차를 탄 채로 나타난 김지민은 택시 기사로 분한 김용명과 사소한 말다툼에 휘말리게 되고 지지않는 말솜씨를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한껏 눌렀다.
특히 그는 택시 기사 김용명에게 "왜 좌회전할 때 왼쪽 봤어요"라는 등 베테랑도 자신의 운전실력을 의심하게 하는 질문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잘못을 묻는 김용명에게 "누가 잘못했는지 시시발발 가려보자고"라는 대사를 던져 앞뒤 맞지 않는 언변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시끄러운 도로 위 논쟁 끝에 퇴장하는 순간에도 김지민은 "후진 어떻게 하는지 알아요"라고 묻는 등 엉뚱한 매력을 한껏 장착,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코미디 빅리그'에 합류하게 된 김지민은 업그레이드된 개그감으로 큰 웃음을 준 것은 물론 '역시 김지민'이라는 수식어를 공고히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