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강원도 평창군의 평창국민센터에서 2019 전국가을철초등학교배드민턴선수권대회 예선 2일 차 경기가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남자초등부 35개팀, 여자초등부 21개팀 등 전국 56팀 초등부선수 500여명이 참가했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총 140경기가 펼쳐진다.
2일차 경기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남자부 A조 정읍동초는 인천능허대초와 범일초를 연이어 잡았다. B조 대전매봉초A 역시 인천단봉초와 서울전국초를 연파하며 강호의 모습을 드러냈다. 여자부 B조 서울천호초A와 C조 포천초 등도 승리를 신고했다.
한편 남자부는 A조 1위·C조 1위·E조 1위가 6강 결선리그 G조에 포함돼 경쟁한다. 또 B조 1위·D조 1위·F조 1위가 6강 결선리그 H조에 편성된다. 여자부는 A조 1위와 C조 1위가, B조 1위와 D조 1위가 4강 맞대결을 펼친다. 다음 단계에 올라갈 주인공들은 조별리그가 끝나는 18일 오전에 결정된다. 18일 오후 남자부 6강 결선리그가 시작되고, 19일부터는 6강 결선리그와 함께 여자부 4강이 펼쳐진다. 남자부 G조 1위와 H조 1위 그리고 여자부 4강을 넘어선 두 팀이 20일 대망의 결승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