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는 18일 자신의 SNS에 '아버지 지나고 나면 후회할껄 알면서도 하지 못했던 일들이 너무 많아 정말 괴로웠습니다. 잘 가셨지요? 정말 착하게만 살다가셨어요. 모두 인정할만큼 순수하게. 왜 그러셨어요. 그냥 거친 세상 막... 한번 살아보시지...'라고 적었다.
이어 '아버지... 낳아주시고 키워주시고 너그럽게 늘 인정해주시고 자랑스러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생에는 저의 아버지셨지만, 다음생에는 제 아들로 태어나주세요. 제가 미친듯이 사랑해드릴께요. 언제가는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다리며... 잠시... 안녕... 사랑해...'라고 애달픈 인사를 건넸다.
또 '위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라며 지인들을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김원효 부친은 지난 14일 별세했다. 당시 김원효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원효의 부친 김용규 님(그레고리오)께서 오늘(14일) 별세하셨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