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담과 박원숙이 친척 관계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소담 측은 21일 일간스포츠에 "박소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박원숙과 6촌 지간이 맞다"고 전했다.
박원숙 사촌 오빠의 손녀가 박소담이라고. 박원숙이 박소담을 친조카처럼 챙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작품에서 만난 적은 없다.
박원숙은 1970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중견 배우다. '전원일기' '토지' 등 지금도 회자되는 명작 여러 편에 출연했다. 현재 MBN '모던패밀리'에 출연 중이다.
2013년 데뷔한 박소담은 2015년 영화 '검은 사제들'로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다. 올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으로 1000만 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