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환절기가 찾아왔다. 건강한 환절기를 보내기 위한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목욕과 반신욕이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덕산온천 지구의 ‘스플라스 워터파크’로 온천욕 겸 물놀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40℃ 정도의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신경을 자극해 세로토닌·엔도르핀 같은 물질이 분비돼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로 목욕을 하면 피부건강은 물론 혈액순환 및 세포촉진에도 탁월한 효능을 볼 수 있다.
스플라스 워터파크는 20여 개의 스파와 야외물놀이 시설 모두에 용출온도 49℃의 게르마늄 온천수를 사용한다. 가을겨울철 야외 노천탕의 수온은 38~40℃, 실내바데풀은 34~36℃, 특히 야외 급류파도풀은 33℃를 유지해 여름에만 즐기던 야외 물놀이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다. 게르마늄 온천수는 근육통, 신경통, 혈액순환 및 세포 재생 촉진, 피하지방 제거, 알레르기성 피부염 완화 등 그 효능이 탁월해 몸을 치유하고 다스리는 건강한 물로 통한다.
지난 해 호반그룹의 가족이 된 스플라스 워터파크는 올 여름을 앞두고 대대적으로 리뉴얼했다. 주니어에게 인기 있는 워터플레이존, 에어바운스존을 신설하고 화이트와 블루 포인트의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로 변모했다.
리조트 인근의 가을 단풍도 즐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워터파크 영수증을 제출하면 10분 거리의 천년 고찰 ‘수덕사’ 입장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고, 20분 거리의 ‘한국고건축박물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가족단위 여행객이라면 인근 예산군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예당국제공연예술제’(10월 27일~11월 2일)’, ‘동춘서커스(10월 27일~28일)’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