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퇴근길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가수 영재가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홀로 꽉 채운 무대와 함께 자작곡을 통해 다재다능 매력을 전한다.
영재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Forever Love'를 포함한 두 번째 미니앨범 'O, on(온앤온)'을 발매했다. '온앤온'은 영재가 직접 지은 타이틀명으로, 계속해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그는 "표기법에 대해 굉장히 오래 고민했다. 대문자도 써보고 &을 넣었다가 빼고 세련된 느낌을 찾기 위해 여러가지를 그리다 'O, on'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앨범명부터 신중하게 고른만큼 수록곡도 알차다. 타이틀곡 'Forever Love'는 강렬한 비트 속 영원한 사랑을 노래하는 세레나데로, 긴 터널 끝에 만난 밝은 빛처럼 어둡던 마음을 환히 밝혀준 '너'라는 특별한 존재에 대해 이야기한다.
"너만이 날 채울 수 있어/모든 걸 새롭게 해/ 내 곁에 있어줘 멈추지 말아줘/ CUZ IT’S FOREVER LOVE/ 내 맘엔 너 하나뿐이야 oh/ YEAH IT’S FOREVER LOVE/ 이 숨이 멈춘다 해도 지켜줄게/ 약속해 믿어봐"
뮤직비디오에서 영재는 밝은 빛을 등지고 앉아 달콤한 무드로 노래를 이어간다. 말미엔 발목까지 찰랑이는 물 위에서 댄서들과 군무를 추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집중시킨다. 세련되면서도 파워풀한 솔로 영재의 매력을 곳곳에 담았다. 쟈니브로스의 이사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밖에도 EDM 댄스 장르를 기반으로 영재의 감각적인 보컬과 캐치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Feel it with this', 순수했던 시절 꿈과 희망을 그렸던 시간들을 영재의 달콤한 보이스로 노래한 '너와 나의 이야기'는 영재의 자작곡이다. 영재만의 감성으로 이번 앨범에 잘 어울릴 것 같은 노래들을 선별해 작업을 완성했다.
영재는 "나 혼자 곡 하나를 이끌어야 나가야 하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함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업했다. 신나는 EDM 스타일에 변주가 빨라 심심한 느낌은 없을 것"이라며 음악방송 무대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