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정조준이다.
영화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이 관객들의 응원과 애정 속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25일부터 28일까지 주말 3일간 82만933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12만486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체 1위로, 일일 관객수 역시 압도적인 스코어를 자랑하고 있는 상황.
특히 실관람객들의 호평과 감동 리뷰에 의한 자발적 입소문이 퍼지면서 화제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잡는데 성공했다.
실제 '82년생 김지영'은 CGV 골든에그 지수 97%,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59점, 롯데시네마 평점 9.3점의 높은 실관람객 평점 수치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23일 개봉한 '82년생 김지영'은 개봉 5일만에 100만 고지를 넘는데 성공하면서 향후 흥행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악의적 시선이 팽배하지만 영화는 영화의 힘으로 관객들과 공감, 소통하고 있다.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
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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