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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톡] '대부' 영화 제작자 에번스 별세 外
'대부' 영화 제작자 에번스 별세
영화 '대부' '러브스토리' '차이나타운' 등 숱한 명작을 내놓은 할리우드의 거물 영화 제작자 로버트 에번스가 지난 27일(한국시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CNN과 할리우드 연예매체들이 28일 전했다.
에번스는 1960년대 본격적으로 영화 사업에 투자했고 1960~70년대 파라마운트 영화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가 파라마운트 스튜디오 사장으로 있는 동안 제작한 작품으로는 1970년작 '러브스토리' 1972년작 '대부' 1974년작 '위대한 개츠비' 등이 대표적이다.
에번스는 일곱 번 결혼했으며, '러브스토리'의 여주인공으로 유명한 알리 맥그로는 세 번째 부인이었다.
그는 미스 아메리카 출신 필리스 조지, 베르사체 모델 레슬리 앤 우드워드, '다이너스티' 출연 여배우 캐서린 옥센버그 등과도 결혼했다.
에번스는 1980년대 코카인 소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는 등 굴곡진 삶을 살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말년에는 그레타 가르보가 한때 소유했던 저택에서 조용히 지냈으며, 최근 배니티페어와 인터뷰에서 자신을 '은둔자'로 소개하기도 했다.
'프듀' 수사 조만간 마무리
경찰이 조만간 '프로듀스' 시리즈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8일 Mnet '프로듀스 101' 시리즈의 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 수사와 관련해 프로그램 제작진 등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해 내용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제작진 등의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이 4차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기본적으로 순위조작이 있었는지가 발단이고, 언론이나 국민들이 궁금해하시고 있어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예 기획사 5곳의 관계자와 제작진 일부는 이미 업무 방해 혐의로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