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의 예비신부는 피아니스트 장지연으로 확인됐다. 김건모는 내년 1월 30일 버클리 음대 출신의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결혼식을 올린다. 장지연은 작곡가 장욱조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의 여동생으로 알려졌다. 장희웅 측은 "기쁜 마음으로 동생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욱조 작곡가는 조경수의 '아니야', 태진아의 '잊지는 못할 거야' 등을 만들었다. 장희웅은 드라마 '덕이' '주몽' '선덕여왕' '마의' '갑동이' '크로스' 등에 출연했으며 프로볼러로도 활약 중이다. 김건모는 결혼 전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내달엔 SBS '집사부일체'에도 출연해 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로서의 활약을 돌아본다. '잘못된 만남'. '아름다운 이별', '핑계', '첫인상'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김건모는 골든디스크 최초 3회 연속 대상 수상자이기도 하며, 1994년 지상파 3사 연말 가요제와 서울가요대상, 골든디스크 시상식까지 5대 가요 시상식에서 모두 대상을 수상한 전무후무 기록의 소유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