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지난 30일 26만 9363명의 관객을 동원해 27만 5762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82년생 김지영'을 간발의 차로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터미네이터'의 6번째 시리즈다.
시리즈의 상징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린다 해밀턴이 오랜만에 돌아와 팬들을 설레게하는 작품. 제임스 카메론 감독 또한 제작자로 귀환했다.
'데드풀' 팀 밀러 감독이 새롭게 메가폰을 잡았고, 차세대 액션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맥켄지 데이비스와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가 합류했다.
앞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진정한 '터미네이터' 팬이라면 이번 영화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