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편의점업계도 대대적인 마케팅에 들어간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내달 11일부터 17일까지 '블랙 위크 데이 이벤트'를 연다.
행사 기간 역대 최대 규모인 1000개 상품을 대상으로 1+1, 2+1 증정 행사를 한다. 커피와 안주, 스낵,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하나 사면 하나 더 증정한다.
또 요기요에서 CU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BC카드로 1만원 이상 구매하면 3000원을 할인해준다.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포켓 CU에서는 도시락을 99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총 2만장 선착순 발급한다.
GS25도 11월 한 달간 1500종의 행사 상품을 하나 더 증정하는 '하나더데이'를 연다. 1+1 상품은 600종, 2+1 상품 600종, 가격할인과 덤 증정 상품 300종이 준비돼있다. 사탕과 젤리, 초콜릿, 스낵 등 111가지 상품은 네이버페이로 구매하면 50%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행사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GS포인트를 적립하면 나만의 냉장고 애플리케이션에 기부스탬프가 생성되며, 이를 통해 1건당 1000원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액은 GS25가 부담해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국내 여아 지원사업 '소녀별' 캠페인에 사용된다.'
세븐일레븐은 빼빼로데이와 대학수학능력시험(14일)을 앞두고 이색 상품을 선보인다.
1970년대 초등학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인물을 모티브로 한 뉴트로 감성의 '바른생활 빼빼'와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한 '빼빼로 에코백' 상품 등을 내놓는다. 수험생을 위한 기획 상품도 선보이고 4∼15일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컴퓨터용 사인펜을 무료로 준다. 11∼15일에는 도시락 제품 2종을 대상으로 1+1행사도 연다.
이마트24는 다음 달 1∼12일 '스윗데이' 행사를 연다.
1∼8일 NH농협카드와 KB국민카드로 행사 상품 중 5개 이상을 결제하면 50%를 할인하고 9∼12일에는 BC카드 결제 고객에게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8∼12일 삼성카드로 이마트24만의 차별화된 상품 4종을 구매하면 1개를 덤으로 주고 빼빼로를 현금다발을 형상화해 만든 돈뭉치 패키지 등 이색 상품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