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 13번? 우리들의 주인공 로운이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로운이 여심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 남자 주인공 로운(하루)이 물 오른 비주얼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극 중 이름 없는 소년 ‘13번’으로 첫 등장한 로운은 자신에게 ‘하루’라는 이름을 지어준 김혜윤(은단오)과 함께 엑스트라로서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 모험을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기 시작하며 점점 가까워져 매주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큰 키와 넓은 어깨 등 남다른 피지컬로 여심을 저격하며 매주 수, 목요일만 기다리게 만드는 로운의 눈부신 비주얼이 화제다.
초반 대형견 같은 순둥한 모습으로 사랑받은 로운은 차갑고 단호한 캐릭터로 변신하며 날카로운 분위기까지 자랑하고 있다.
이에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온하루’ 못지않은 ‘냉하루’만의 마성에 빠진 시청자들이 속출하며 팔색조 같은 그의 변신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등장인물들의 과거 인연을 암시하는 새로운 스토리 ‘능소화’가 전개를 시작하며 로운의 사극 비주얼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교복을 입은 풋풋한 모습과는 달리 이마를 드러내고 호위 무사복을 갖춰 입은 로운은 이전까지와는 다른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끝없는 매력을 확인케 한다.
이처럼 로운은 사극부터 현대극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열일 중인 환상 비주얼로 안방극장을 꽉 채우고 있다.
로운은 지난 29일 발표된 TV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종합 2위에 등극, 2주 연속 TOP 10에 랭크되며 놀라운 영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