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박찬욱 감독이 노르웨이 필름 프롬 더 사우스 페스티벌에서 명예상을 수상한다.
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29회 필름 프롬 더 사우스 페스티벌은 "거장 박찬욱 감독의 웅장한 방문으로 축제를 시작한다"라고 전했다.
박찬욱 감독은 노르웨이 오슬로 클링겐버그 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직접 참석해 명예상을 직접 받을 예정이다.
필름 프롬 더 사우스 페스티벌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공동경비구역 JSA',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친절한 금자씨', '올드보이', '복수는 나의 것', '아가씨', '박쥐' 등이 노르웨이 관객과 만난다.
한편, 올해 필름 프롬 더 사우스 페스티벌에서는 '포커스: 한국' 섹션을 통해 여러 한국 영화들이 상영된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개막작으로 선정됐으며, 김보라 감독의 '벌새', 이원태 감독의 '악인전' 등이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