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월화극 '보좌관2-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정재·신민아·김갑수·이엘리야·김동준과 곽정환 PD가 참석했다.
곽정환 PD는 시즌제 제작 방식에 대해 "제일 좋은 점은 시즌1을 본 분들의 피드백을 확실히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시즌1 종영 이후 지금까지 계속 시달린 질문이 '도대체 시즌2는 언제 하는 것이냐' '거기서 그렇게 끝내면 어떡하냐' 인데 시즌1의 기대감을 안고 시즌2를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장점이다. 그만큼 시즌1에 대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준비해서 잘 만들어서 선보일 수 있다는 게 좋은 점이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시즌3 계획은 있을까. 곽정환 PD는 "당연히 기회가 주어진다면 하고 싶다. 김갑수가 가장 바란다. 장관 다음의 목표가 분명하다. 현장에서 즐겁게 작업했고, 그래서 다음 시즌에 대한 상상도 많이 펼쳤다. 여러 가지 사정을 두고 봐야 하겠지만 우리는 기대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 보좌관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여름 방송된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는 국회의원이 된 이정재(장태준)의 위험한 질주와 여의도 생존기를 그린다.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