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한 뒤 다양한 산업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기술이 결합하여 새로운 시장이 탄생하고 있다.
스포츠도 빅데이터 기술의 결합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선수, 코치 등 개인에 대한 자료는 물론이고 팀 전체의 역사와 성적 등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기의 승패를 면밀히 분석하며 수많은 스포츠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것.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이 경기 예측 시스템을 가동해왔지만 정확도면에서 문제가 많아 신빙성 있는 데이터와 분석 자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스포츠와 빅데이터 기술이 결합되며 이러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해외에는 많은 기업들이 스포츠 빅데이터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은 ESPN이라는 스포츠 전문 웹페이지를 통해 스포츠 전반의 데이터와 통계를 바탕으로 한 프리뷰가 가능하고 승부예측 및 시뮬레이터를 통해 스포츠 매니아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반면 국내에는 전문적인 스포츠 통계 웹사이트가 없어 스포츠 팬들의 아쉬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단순히 보는 스포츠를 넘어 경기 결과를 예측하며 선수들의 활약을 응용된 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 '프리뷰N'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기술 중 하나인 빅데이터와 스포츠가 만나 탄생한 프리뷰N은 1차 데이터를 가공하여 2, 3차 데이터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농구종목은 가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해 승부의 예측은 물론 각 팀의 점수분포를 예상할 수 있을 만큼의 정확한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다.
축구의 경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세계 5대 메이저 리그를 모두 다루고 있으며 각 경기의 결장자를 미리 알려주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사용자들에게 보여준다. 아울러 각 팀의 포메이션별 득점과 실점의 분포도를 분석하고 있어 경기 시작 전 스포츠 마니아들에게 보다 흥미를 유발할 수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
농구의 경우, KBL을 비롯해 NBA까지 쿼터별 점수 분포, 3점 슈팅%, 페인트좀 점수 등 항목별 30여가지 이상의 세부 스탯을 등을 다룬다. 이러한 세부 스탯들은 프리뷰N에서 자체 개발한 시물레이터를 사용하여 매 경기 승패를 예측 할 수 있으며 각 팀의 점수 분포도를 볼 수 있다. 프리뷰N 개발진은 “해당 서비스의 경우 상당한 정확도를 자랑한다. 작년 NBA의 경우 75% 이상의 승패 예측 정확도를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프리뷰N 주용준 대표는 "스포츠 빅데이터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프리뷰N 데이터의 경우에도 많은 기자들이 기사를 쓰는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라며 "다양하고 정확한 데이터의 구축과 정보분석 알고리즘에 더 많은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이는 보다 양질의 데이터를 발굴하기 위함으로 양질의 데이터는 앞으로 프로 스포츠는 물론이고 학원 체육발전에도 상당부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