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과 배우 황바울이 11월 9일 많은 하객들의 축복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교회에서 이루어졌으며 가족, 친지,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촐한 예식이 진행되었다. 배우, 가수, 개그맨 등 다양한 친분이 있는 스타들과 동료 하객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행복한 시작을 축하했다.
베이비복스 멤버들도 간미연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심은진, 김이지 등이 축사를 맡아 결혼식을 빛내 주었으며 이날 턱시도를 입은 늠름한 모습의 황바울과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청초한 분위기를 연출한 간미연의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최근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간미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결혼식을 진행하였으며 눈길을 끈 것은 반짝이는 결혼반지였다. 두 사람 모두 네 번째 손가락에 결혼반지를 껴 품절 남녀가 됐음을 인증했다.
두사람의 결혼반지는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모던 럭셔리즘의 디자이너 브랜드 반조애의 루미에르 디자인이다. 루미에르 디자인은 감성적인 디자인 스토리와 더불어 빗각을 이용해 반사면이 담아내는 구조를 구현한 미러커팅 기술로서 귀금속에 과학을 결합시킨 반조애의 하이엔드 주얼리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방송을 통해 프로포즈 했던 반지 역시 반조애의 블루밍 디자인이였다.
두사람의 결혼반지를 담당했던 반조애 관계자는 “행복한 두사람의 손에 있는 반짝이는 결혼반지처럼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사랑을 하는 부부가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간미연과 황바울은 3살 연상연하 커플로, 오랫동안 좋은 친구로 알고지내다 3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간미연은 황바울의 밝고 유머러스한 성격에, 황바울은 간미연의 배려심 깊은 면에 반해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