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시 솔비 공식 유튜브에 싱글 앨범 '터닝 포인트'의 타이틀곡 '눈물이 빗물 되어'의 티저 영상을 올렸다. 음악을 현대무용으로 풀어낸 감각적인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발라드와 현대무용의 만남이 애절한 감성을 배가시킨다. 솔비는 뮤직비디오 현장에서 높은 몰입도로 촬영 중 눈물을 쏟아내 이를 지켜보던 안무가와 스태프까지 눈물바다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심형준 감독이 연출을 맡아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영상미로 완성도를 높였다. 솔비와 함께 ‘2019 뉘 블라쉬 파리’, ‘2019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무대에 섰던 유명 콘템포러리 안무가 마담빅과 그의 크루 마담패밀리 역시 지원 사격에 나서 신곡에 어울리는 즉흥 안무로 솔비와 또 한 번의 특급 시너지를 선보였다.
'눈물이 빗물 되어'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노래한 곡이다. 대중적이지만 솔비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정통 발라드 곡이다. 솔비가 발라드곡을 선보이는건 3년 만이다. 13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