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 전남의 청년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창업, 청년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영·호남청년CEO공감포럼이 지난 달 31일에서 11월 1일 2일간 경주 블루원 리조트에서 성황 속 막을 내렸다.
경북청년CEO와 전남청년CEO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포럼은 2018년도 전라남도 여수에서 개최된 제 1회 영호남청년공감포럼을 시작으로 올해 2회째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었으며, 지역 간 청년창업 정책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창업정보 공유, 협업 등을 위한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워크샵은 31일 조준기 대표의 특강을 시작으로 청년창업 정책토크, 창업 사례 발표, 영호남 청년 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청년CEO 및 지자체 정책담당자, 사업 운영기관 실무자 등 15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날 경북과 전남의 각기 다른 청년창업정책, 청년정주정책에 대하여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눈 뒤 청년정책을 각기 지자체에 제안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경상북도청년CEO협회 박창호 회장은 “이번 영호남청년CEO공감포럼을 통해 경북과 전남 창업에 관한 유관기관이 서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창업지원 및 교육프로그램을 논의할 예정이다”라며 민간주도의 실질적인 영호남 청년창업정책의 교류의 장이 청년들의 삶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