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 측은 16일 인천 차이나타운과 합정역에서 데뷔 버스킹 무대에 선 유산슬의 모습이 담긴 스틸과 영상을 공개했다.
유산슬은 지난 7일 자신의 데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중국 요리의 성지이자 유산슬의 영혼(?)의 고향 인천 차이나타운과 합정역 8번 출구 앞에서 깜짝 트로트 버스킹 무대를 펼쳤다.
특히 인천 차이나타운의 버스킹 무대는 유산슬의 데뷔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 중 ‘사랑의 재개발’을 시민들 앞에 처음 선보이는 자리였다. 어엿한 가수가 된 유산슬은 새빨간 슈트핏을 뽐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고, ‘사랑의 재개발’을 열창하며 버스킹 현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시민들이 하나 둘 모여 유산슬의 새로운 탄생을 기뻐하며 그의 이름을 연호하자 유산슬은 “좋다~”라며 셀프 추임새로 응답하는 센스까지 발휘했다고 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 유산슬을 응원하기 위해 온 ‘트로트 퀸’ 김연자는 ‘10분내로’, ‘아모르파티’를, ‘트로트 여신’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로 축하 무대를 펼쳐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유산슬은 용솟음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시민들과 하나되어 무아지경 댄스 타임을 갖기도. ‘정차르트’ 정경천 편곡가가 피아노 앞에서 일어서 홍진영과 커플 댄스로 무장해제된 모습도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유산슬은 “저도 모르게 흥이 올라가지고..”라며 감격의 소감을 전하는가 하면, ‘박토벤’ 박현우는 “신들린 사람 같애~”라며 감탄과 극찬을 쏟아냈다.
‘블링블링’ 반짝이 자켓을 입은 유산슬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는 합정역 8번 출구에서 펼쳐진 ‘합정역 5번 출구’ 버스킹 현장 모습으로, ‘박토벤’ 박현우과 유산슬의 환상적인 투샷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트로트계 샛별 유산슬의 첫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은 16일 오후 5시 55분 네이버앱 NOW. 오디오쇼 '6시 5분전'에서 첫 선을 보이며 오후 6시부터 네이버 바이브를 포함한 모든 음원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공식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