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정규10집 '돛' 연작을 소개하는 음악감상회를 열었다. 지난 5월 '10th-프리뷰'를 통해 마마무 휘인·화사, 옥상달빛, 죠지, 쏠 등과 협업했던 그는 이번엔 박원, 백지영, 박정현, 정인, 새소년 황소윤과 함께한 신곡을 추가로 실어 총 17트랙으로 구성한 풀앨범 '돛'을 냈다.
음반은 지난 17일 온오프라인에 동시 공개됐다. 12월엔 2LP로도 만나볼 수 있다. 김현철은 "CD가 아니라 LP가 목적이었다. 사실 시간상 CD 1장으로 되긴 한데, LP로 내기 위해 쪼갰다. LP 시간에 맞추기 위해 넣지 못한 곡들이 더 많다. 내년에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김현철은 "오랜만에 LP를 내는데 팬들을 위해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 좋아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